A little lamb checking out a white wild flower

들 꽃에 이끌린 어린 양

아직 잘 걷지도 못할 것 같은 연약한 모습의 어린 양이 하얀 들꽃에 이끌려 다가가 향기를 맡아보려는 듯 고개를 숙인다.  산지 사방에 널린 흔한 잡초일 뿐이지만,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어느 잡풀 하나도 신비하고 오묘하게 지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.  양의 맑은 눈에 뭔가 특별해 보인 들꽃 한송이.  짙 푸른 하늘과 들판을 배경으로 만남을 가지는 동물과 식물.  그리고 카메라를 들고 그러한 모습을 캡쳐한 인간.  그 이미지에 끌려 나도 한 번 그려 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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